[울트라 라이트 백패킹] 배낭을 매고 어떻게 하면 더 가볍게 다닐까 고민한다. 첫째도 무게 둘째도 무게 셋째도 무게!!

2019. 9. 11. 00:11Outdoor/Hiking Backpac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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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과 백패킹에서 가장 고민되는 건 역시 무게다. 다년간 다녀본 결과 나의 경우에 박 배낭은 7-8kg으로 맞추고 걷는 게 가장 좋다. 필수적인 속옷 양말 겉옷 상하의 비옷 랜턴 매트 까지? 어떻게 다닐 건지는 본인 마음이지만 결국에는 가벼운 짐을 매고 걷다 보면 절대로 다시 무거워질 수가 없다. 이거는 진리라고 해야 하나 배낭 짐을 가볍게 다닌 사람이 다시 무겁게 다니는걸 본적이 잘 없는 것 같다.

PCT 나를 찾는 길 의 저자 Cool K 김광수 작가 님의 발

백패커라면 어떻게 하면 가볍게 다닐 수 있는지 항상 고민해야 한다. 가볍게 다니면 무릎에 부상 위험도 적고 아웃도어에서 다칠 위험이 줄어든다. 다른 글 쓰시는 분들께서 장비들 많이 리뷰하시니까 장비에 대한 정보들은 많이 다루진 않을 것 같다. 백패킹을 즐기는데 정작 필요한 건 많이 없다. 위에서 언급한 안 챙겼을 경우 생명에 위협을 줄 만한 장비들만 챙겨가면 되니까 그리고 한국에서의 백패킹은 특히 1박 안에 다녀올 수 있는 곳들이 많아서 많은  짐이 필요 없는 것이 사실이다.

사실 지금 일본 불매운동 덕분에 올해 일본 백패킹을 취소했지만 불매운동이란 단어는 좀 부정적이니까 나름 나는 이렇게 부르고 싶다. '디스커버 코리아' 한국에 좋은 여행 사이트 찾기!! 하지만 현실은 확실히 한국땅은 좁고 규제도 많고 특히 등산과 환경에 대한 인식이 일본을 따라가지 못한다. 점점 좋아진다고는 하지만 우리가 분명 노력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

매미 우는 소리가 안 들리고 이제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가을에는 단풍 구경하러 어디를 갔다 올지 고민을 해봐야겠다. 일단 체력부터 다시 키워야 하나ㅜㅜ 

푹푹 묵혀두었던 백패킹 이야기를 정리하는 셈 치고 풀어볼까 합니다.

요오코 산장을 지나면 이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가라사와 컬로 가든 야리가다케로 가든 이제부터는 오르막이다.

 

일본 북알프스의 야리가다케로 가는 길은 가파르고 힘들다. 할 수 있다면 짐을 더욱더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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